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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태국 야구 감독 "한국 교민팀과 연습경기 갖기도…"

(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9-22 21:08 송고 | 2014-09-22 21:11 최종수정
토쿠나가 마사오 태국 야구대표팀 감독. © News1 권현진 기자
토쿠나가 마사오 태국 야구대표팀 감독. © News1 권현진 기자


"한국 대표팀에 경의를 표한다"


토쿠나가 마사오 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태국은 이날 한 수 위의 한국에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결과는 0-15 5회 콜드게임패.


토쿠나가 감독은 "한국으로서는 전력을 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였다. 그럼에도 전력을 다해서 태국을 상대해준 한국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야구보다 크리켓과 소프트볼이 인기가 많다. 야구 선수가 100명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토쿠나가 마사오 감독은 "2달 전부터 훈련을 들어갔다. 그러나 선수들이 학생, 사회인 등으로 구성되서 주중에는 못하고 주말에 집중적으로 했다. 8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태국에 있는 한국 교민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일본인으로서 감독을 맡고 있는 토쿠나가 마사오 감독은 태국 야구의 미래에 대해서는 밝게 전망했다. 그는 "현재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이 5-10년 후 성장한다면 태국 야구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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