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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태국 선발 위사루트, 한국의 매운 방망이에 눈물…0.2이닝 8실점 조기 강판

(인천=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09-22 19:05 송고 | 2014-09-22 19:50 최종수정

태국 야구 대표팀 선발 투수 시하맛 위사루트가 1이닝도 책임지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제구력이 문제였다.

위사루트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과의 예선 1차전에 선발 등판해 0.2이닝 3피안타 4사구 5개(2볼넷, 몸에 맞는 공 3개) 1탈삼진 8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39개. 위사루트의 공은 시속 110km 후반과 120km 초반대를 넘지 못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가 2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태국의 선발 투수 시하맛 위사루트가 1이닝도 책임지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고 있다. © News1스포츠 / 인천=권현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가 2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태국의 선발 투수 시하맛 위사루트가 1이닝도 책임지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고 있다. © News1스포츠 / 인천=권현진 기자


불안한 시작은 결국 위기를 자초했다. 위사루트는 1회말 1번 민병헌을 우전안타, 2번 손아섭을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후 3번 김현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4번 박병호와 5번 강정호에게서 연속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으나 이후 연속 5타자를 출루시켰다.

2사 2, 3루에서 위사루트는 6번 나성범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후 7번 김민성에게 볼넷을 던져 만루 위기를 맞았다. 2사 만루에서 8번 강민호에게 밀어내기 볼넷, 9번 이재원과 1번 민병헌의 몸을 맞춰 연속 밀어내기로 2실점을 범했다.

위사루트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칸자나비숫 카몰판과 교체됐다. 카몰판은 후속타자 손아섭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카몰판은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5번 강정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gioi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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