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광주 60대 '임대왕' 노하우는? "부도아파트 인수"

임대주택 최다 보유자, 총 2312채 보유한 신모 아파트임대업체 사장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4-09-22 16:29 송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광주에 살고 있는 60대 남성 신 모씨 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광주 소재 아파트임대업체인 OO주택의 사장으로 부도 아파트 인수 등을 통해 2312채의 주택을 소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광주 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신씨는 구청과의 통화에서 "본래부터 돈이 많았던 것은 아니고 일찍이 부도난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인수를 해오다보니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신씨의 주택은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전국에 걸쳐 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경기도 김포시에 살다가 지난 2월 광주 서구로 주소지를 이전했다.

앞서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제출 자료를 토대로 올해 임대사업자 9만2196명 중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총 2312채를 보유한 60대 광주 남성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신 사장은 2008년 하반기 자신이 주주로 있던 어울림그룹 주요 계열사 넷시큐어테크놀러지에 적대적 M&A를 시도해 언론에 오르내린 적 있다.




dosool@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