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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첫 공식석상 등장…금메달 딴 3남 응원

3남 김동선씨,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1위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4-09-22 15:20 송고 | 2014-09-22 17:07 최종수정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인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자신의 아들 동선씨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동선씨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회사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9.20/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인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자신의 아들 동선씨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동선씨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회사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9.20/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사회봉사명령을 이행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승마 국가대표인 삼남 김동선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20일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 회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하면서 경영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부인 서영민씨, 장남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 등과 함께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전을 관람했다. 이날 김동선씨(갤러리아승마단)가 속한 한국 승마대표팀은 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미국 등을 오가며 신병치료를 받은 김 회장은 수감생활로 얻은 당뇨와 우울증 등에서 대부분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원치료를 받긴 하지만, 건강이 거의 정상수준까지 돌아왔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김 회장은 현재 사회봉사명령 300시간 중 절반 가량을 이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사회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김 회장이 지난 7월 태양광 등 사업 구상을 위해 핀란드와 독일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지며, 경영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 관람은 그룹 경영활동과는 관계없는 개인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선씨는 2006년 카타르 도하, 2010년 중국 광저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3회 연속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한 뒤 경영 수업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대한민국 김동선이 20일 오후 인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승마장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은 인천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회사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9.20/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대한민국 김동선이 20일 오후 인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승마장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은 인천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회사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9.20/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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