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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 에페 신아람 "최인정과 결승 못 가 아쉽다"

(고양=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9-22 13:17 송고 | 2014-09-22 14:26 최종수정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신아람(계룡시청).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신아람(계룡시청).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여자 펜싱의 신아람(28·계룡시청·세계랭킹 14위)이 최인정(24·계룡시청·6위)와 대진 상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 데 대해 "결승에서 만났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만난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신아람은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16강전에서 중국의 쉬안치(15위)를 15-13으로 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아람은 예선에서 4전 3승1패를 기록하고 6번 시드를 배정받아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최인정은 5전 5승으로 전체 2위를 기록한 뒤 부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신아람과 최인정은 현재 대진표대로 경기를 치르면 4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신아람이 16강전에서 만난 쉬안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신아람은 쉬안치와 팽팽한 접전 끝에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를 3초를 남겨두고 득점을 올려 15-1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신아람은 "최인정과는 결승에서 만났으면 했고 중국 선수와는 8강 정도에서 만났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만났다"며 "16강전이 큰 고비였기에 4강전은 마음 편하게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아람은 "오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다"며 "라이벌로 꼽은 것은 방금 상대한 쉬안치였다. 그 다음은 (최)인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인정은 16강전에서 몽골의 바타출룬 게렐마(474위)를 15-4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해 싱가포르의 림 셰릴(156위)과 준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신아람의 8강 상대는 레바논의 타너스 도미니크 니콜(185위)이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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