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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노조 방해 속 무산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유기림 기자 | 2014-09-22 10:51 송고 | 2014-09-22 11:06 최종수정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노조 노조원이 공적연금 개혁에 항의하며 단상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노조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2014.9.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노조 노조원이 공적연금 개혁에 항의하며 단상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노조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2014.9.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거센 반발로 인한 소란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시작 전부터 공무원 노조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어 '공적연금 강화', '공적연금 개악 저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새누리당과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연금학회를 비난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 개악 말고 국민연금 개선하라' 등이 적힌 소형 현수막들을 들고 단상에 올라온 토론자 등을 향해 거친 야유와 욕설을 쏟아냈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이 소란 속에 축사를 진행했으나 장내 소란이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결국 10시 30분쯤 토론자들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자리를 떠나면서 토론회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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