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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로 알려진 ‘석산’…증평 좌구산에 ‘활짝’

꽃과 잎 따로따로 ‘이뤄질 수 없는 사랑’ 꽃말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14-09-22 09:02 송고
흔히 상사화로 불리는 석산이 증평 좌구산휴양림에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증평군청 © News1
흔히 상사화로 불리는 석산이 증평 좌구산휴양림에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증평군청 © News1

흔히 상사화로 알려진 ‘꽃무릇’(석산)이 화사하게 만개해 눈길을 끈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림에는 22일 석산이 활짝 피어 장관이다.

석산은 ‘꽃무릇’이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이며 껍질은 검은 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이고 이듬해 봄에 시든다.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다 해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애절한 사랑’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pine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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