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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캐나다 국빈방문 첫 행사 ‘공식환영식’ 참석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4-09-22 05:37 송고 | 2014-09-22 05:46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국빈방문을 위해 20일(현지시간) 오후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해 그렉 릭포드 천연자원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청와대) 2014.9.21/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국빈방문을 위해 20일(현지시간) 오후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해 그렉 릭포드 천연자원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청와대) 2014.9.21/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국빈방문의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총독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은 의장대 사열에 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지난 해 박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면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함께 한 오랜 역사가 향후 양국간 협력강화와 미래 건설을 위한 훌륭한 토대"라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은 100년에 걸친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 하며 이번 캐나다 방문이 양국간 우정을 다지고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공식환영식에는 존스턴 총독 부부를 비롯, 한·캐나다 양국 정부 대표단, 우리 동포, 6.25 참전용사, 한글학교 학생, 캐·한 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환영식이 열린 총독관저인 리디우 홀(Rideau Hall)은 1938년 개인 저택으로 건축됐다가, 1857년 캐나다 초대 총독인 몽크(Monck)경의 임시관저로 사용된 이후 1868년 캐나다 정부가 매입해 역대 캐나다 총독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약 36만 평방미터 대지위에 3층, 175개의 방으로 구성된 총독관저는 1977년 캐나다 국립역사유적지로 매년 약 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국 수반 접견, 캐나다 주재 외국 대사 신임장 접수, 총리 및 각료 취임식, 훈장 수여 등 각종 시상식과 행사가 열린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환영식과 존스턴 총독과의 환담에 이어 저녁 총독 내외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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