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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신지애, '토카이 클래식' 우승…시즌 4승째

상금랭킹 2위 도약…이나리, 단독 2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9-21 23:58 송고
신지애(26) (KLPGA제공) © News1 DB
신지애(26) (KLPGA제공) © News1 DB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아이치현의 신 미나미 아이치 컨트리클럽(파72·63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이나리(26·13언더파 203타)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3주만에 우승을 추가한 신지애는 시즌 4승(JLPGA투어 통산 9승)째를 거뒀다.

또 이번 대회 우승상금 1440만엔(약 1억4000만원)을 더해 시즌 상금 9253만1333엔을 기록하면서 안선주(27·요넥스·9051만4250엔)를 제치고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 역시 한국 골퍼 이보미(26·1억485만6500엔)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마미 후쿠다가 6번홀(파3) 더블 보기로 주춤하는 사이, 신지애는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한 타를 더 줄인 신지애는 후반들어 거센 추격을 벌인 이나리에게 한 때 역전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신지애는 16번홀(파3)에서 버디로 동타를 만든 데 이어, 17번홀(파4)에서 역전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예감했다. 

이나리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파에 그쳤고, 신지애 역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신지애의 우승이 확정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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