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선 신임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정부공식 합동분향소 인근 경기도미술관에서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 2014.9.21/뉴스1 2014.09.21/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새 위원장에 전명선(44·찬호군의 아버지) 전 진상규명분과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 안산시 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유가족 229 가정(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새 위원장에 전명선 전 진상규명분과 부위원장을 뽑았다. 전 전 부위원장은 이날 투표에서 154표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전 위원장과 대변인, 각 분과위원장 등 7명의 임원진은 22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전 임원진은 유가족 5명이 지난 1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 기사와 행인 등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 데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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