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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3연패 도전' 남자 사이클, 단체 스프린트 결승 진출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9-21 16:51 송고 | 2014-09-21 17:01 최종수정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사이클이 단체 추발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선호(30·경북체육회)를 주축으로 임재연(23·의정부시청), 박건우(23·대한지적공사), 박상훈(21·서울시청)이 나선 단체 추발팀은 21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사이클 단체 추발 본선에서 4분11초899를 기록, 홍콩(4분14초541)을 따돌리고 금메달 결정전에 올라갔다. 전날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간판 장선재(30·대한지적공사)를 대신해 박선호가 출전했다.
한국은 결선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오후 6시에 경기를 갖는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홍콩과 일본이 맞붙는다.

한국 남자 사이클은 단체 추발 종목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꼽힌다. 2010년부터 4년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싹쓸이했고 올해도 3위에 자리했다. 특히 2006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 추발은 1팀이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2팀이 출전해 서로 상대 팀에게 추월을 시도하는 경기 종목이다. 팀별 기록은 각 팀의 세 번째 선수의 앞 바퀴가 결승선에 도착한 시간으로 기록을 측정한다.

경기는 각 팀의 세 번째 주자가 지정된 거리를 완주해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에 종료된다. 결승에서는 한 팀(최소한 3명의 주자)이 상대 팀을 추월한 순간에 종료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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