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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등 광주U대회 홍보대사, 인천AG '별' 된다

양학선·손연재·최은숙 금빛 사냥, 기보배 해설위원 도전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4-09-21 10:59 송고
런던올림픽에서의 손연재 선수 모습/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 News1
런던올림픽에서의 손연재 선수 모습/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 News1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홍보대사들이 런던올림픽에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21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광주U대회 홍보대사인 양학선(기계체조·한체대), 손연재(리듬체조·연세대), 최은숙(펜싱·광주시 서구청)이 인천아시안게임 금빛 사냥에 나섰다. 기보배(양궁·광주시청)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런던올림픽과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힌 양학선은 25일 북한 체조영웅 리세광과 남북 도마 결승전을 펼친다.두 선수 모두 이 종목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최고난도 기술로 맞대결할 예정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최대 명승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양학선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광주U대회까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세계 랭킹 5위로 아시아권 선수 중 가장 앞선 손연재는 4월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 8월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 획득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쳐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승부를 걸고 있다.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전은 다음 달 2일 열린다.

한국이 종합우승을 노리는 펜싱 단체전에 나선 최은숙도 25일 태극 검객의 자존심을 걸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는 현역선수로는 드물게 해설위원으로 나서 생생하고 전문적인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광주U대회 홍보대사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을 내 한국 스포츠의 '별'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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