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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전사, 낙동강전투 전승행사…26일 전투 재연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4-09-21 09:33 송고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24~26일 대구시민회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대, 낙동강 둔치에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6·25 당시 낙동강전투에 참전했던 한·미군 용사와 장병, 학생, 시민 등 2만여명이 시가행진과 전투 재연, 전시·이벤트 체험마당 등을 통해 당시의 전투현장과 승리의 역사를 되돌아 볼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전승기념세미나와 군악연주회, 둘째날에는 한·미 현역 장병과 참전 용사들의 시가행진, 마지막날에는 낙동강지구 전투가 재연된다.

전투 재연에는 201특공여단, 미군 장병 등 660여명이 참가해 헬기, 낙동강 도하용 단정, 리본부교 등 장비와 TNT 폭약 폭파 등으로 생동감 있는 전투장면을 연출한다.

도하작전이 끝나면 참가자들이 '평화의 풍선'을 날리며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한다.
낙동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경남 마산, 경북 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참전용사, 학도병, 유엔군이 힘을 합쳐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막아내면서 전쟁의 흐름을 바꾼 6·25 전쟁 최대 격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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