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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정진선, 펜싱 男 에페 개인전 생애 첫 금메달 획득

결승전서 박경두 15-9 제압…박경두는 銀

(고양=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9-20 20:52 송고
남자 펜싱 정진선. 2014.9.2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남자 펜싱 정진선. 2014.9.2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정진선(30·화성시청)이 박경두(30·해남군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진선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경두를 15-9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만 획득했던 정진선은 이날 경기로 자신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1라운드에서 3-2로 리드를 잡은 정진선은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쳐가며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해나갔다. 2라운드에서도 정진선은 선공에 성공해 1점을 더했고 박경두가 1점을 만회한 뒤 정진선이 다시 1점을 추가해 5-3을 만들었다.

정진선이 8-5로 앞선 채 맞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박경두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9-6으로 앞선 상황에서 2연속 득점해 5점차로 달아났고 박경두의 공격을 되받아쳐 1점을 보탰다.
정진선은 동시 유효타로 13점을 기록했고 이어 1점을 더해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정진선은 1점을 더 보태 15-9로 경기를 마쳤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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