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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대호, 18호 홈런 폭발…첫 타석서 2점 홈런(1보)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9-20 14:43 송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 © News1 김진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 © News1 김진환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폭발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1회초 첫 타석에서 2점홈런을 뽑아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3개의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겪은 이대호는 이 날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전날의 부진을 씻었다. 지난 17일 오릭스 버팔로스 전 이후 세 경기만에 홈런생산을 재개한 이대호는 일본 진출 이후 3시즌 연속 20홈런 달성에 2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1회초 우치카와 세이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상황,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오카모토 요스케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편 2회초 한 점을 더 추가한 소프트뱅크는 2회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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