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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나리랏 태국 공주, "승마, 지지해준 아버지 고마워요"

(뉴스1스포츠) 김소정 기자 | 2014-09-20 14:17 송고 | 2014-09-20 14:24 최종수정

"지지해준 아버지 고마워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특이한 이력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시리와나리 나리랏(27). 그녀는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손녀이다. 태국 왕가의 공주다.

태국 나리랏 공주가 20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경마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 참가했다. 나리랏 공주가 마장마술 경기를 끝낸 뒤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 News1 스포츠 / 인천=김진환 기자

시리와나리 나리랏은 20일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전 결승에 자신의 애마인 프린스 WPA를 타고 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섰다. 나리랏은 열띤 응원 속에 연기를 펼치며 57.974%를 득점했다.

나리랏은 경기 후 "무사히 경기를 끝내 매우 기쁘다. 나와 내 애마인 프린스 WPA는 자신 있었다"며 "날씨가 매우 더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극복했다. 경기 중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괜찮았다"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나리랏은 마장마술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아홉살 때 말을 처음 탔다"면서 "프랑스에서 패션을 공부할 때 친구들 중 한명이 승마장에 나를 초대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고, 이때 나는 마장마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에는 종합마술 선수만 있었다. 태국 선수들은 장애물 비월, 마장마술에 참가하지 못했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나의 참여는 태국에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리랏은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나를 믿고 항상 지지해주신 아버지에게 정말 감사하다. 또한 방콕에 았는 내 작고 귀여운 강아지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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