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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유도 간판 김재범,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9-20 12:47 송고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김재범(오른쪽). 2014.9.1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김재범(오른쪽). 2014.9.1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재범(29·한국마사회)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kg급에 출전한다.


김재범은 2년 전 런던 올림픽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현 여자대표팀 코치 이원희에 이어 한국 유도 사상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후 부상에 시달리며 1년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김재범은 지난 6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고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


유도는 '효자 종목'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에 많은 메달을 안겨줬다. 그러나 두터운 선수 층 등을 이유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정훈(1990 베이징, 1994 히로시마)과 황희태(2006 도하, 2010 광저우) 단 2명 뿐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재범이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3번째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된다.


김재범은 16강전에서 예멘의 알카브자리와 상대한다. 알바크자리는 올해 모로코에서 열린 유도 월드컵 81kg급 경기에서 17위에 오른 바 있다.


김재범 외에도 대표팀의 맏형 방귀만(남자 73kg), 김성연(여자 70kg), 정다운(여자 63kg), 김잔디(여자 57kg) 등도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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