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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정지혜,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김장미는 7위 탈락(종합)

중국 장멍위안, 대회 첫 2관왕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9-20 10:34 송고 | 2014-09-20 13:42 최종수정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지혜(왼쪽)가 시상식대에 올라 메달을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14.9.20/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지혜(왼쪽)가 시상식대에 올라 메달을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14.9.20/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정지혜(25·부산시청)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지혜는 20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3점을 기록, 중국의 장멍위안(202.2점)에 0.9점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9월에 열린 2014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던 정지혜는 아쉽게 사격 첫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장멍위안은 단체전에서도 우승,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본선에서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정지혜는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한때 6위까지 밀렸던 정지혜는 11번째 발부터 꾸준히 10.2 이상을 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18번째 발까지 180.4점을 기록한 정지혜는 장멍위안(182.5점)에 이어 2위를 차지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마지막에 10.6점과 10.3을 적중시킨 정지혜는 상대가 10.3점과 9.4를 쏘면서 격차가 좁아졌지만 중간에 벌어진 차이를 뒤집지는 못했다.

공기 권총은 본선에서 8등 안에 들어 결선에 올라간 뒤 종전 기록을 모두 없앤 뒤 제로 베이스에서 새롭게 경기를 치른다. 모두 20발을 쏘는 결선에서는 8발을 쏠 때부터 한사람씩 탈락해 18발을 쏘면 최종적으로 2명이 남는 서든 데스로 진행된다.

한편 본선을 1위로 통과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장미(22·우리은행)는 결선에서 부진한 경기 끝에 7위에 머물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는 한국은 중국(1146점), 대만(1141점), 몽골(1140점)에 뒤져 4위에 머물렀다. 몽골은 한국과 같은 1140점을 쐈지만 명중수에서 35발을 기록, 29발에 그친 한국을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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