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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정두홍 "스턴트 선배 죽음 본 후 바닷속 못 들어가"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9-20 00:26 송고

정글의 법칙 정두홍이 18년 만에 바다 수영에 도전했다.

정두홍은 19일 밤 10시30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솔로몬제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과 함께 바다 사냥에 나섰다.

정두홍은 오랫동안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피해왔지만 홀로 물고기를 잡는 김병만을 돕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정두홍이 18년 동안 바닷가를 멀리한 안타까운 이유를 공개했다.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정두홍이 18년 동안 바닷가를 멀리한 안타까운 이유를 공개했다.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정두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17, 18년 만에 바다 수영을 한 것 같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난 후에 전혀 바닷속을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가 말한 어떤 상황은 스턴트 선배의 죽음을 본 것이었다. 정두홍은 "스턴트 하다가 선배님이 물에 떨어지는 역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그 후로 물에 들어가지 않았다. 물에 들어가면 자꾸 생각이 났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직 오스트레일리아 인근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의 새'를 찾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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