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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스코틀랜드 독립 부결 환영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09-19 23:25 송고 | 2014-09-19 23:32 최종수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이탈하지 않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스코틀랜드가 "활기 있는 민주주의 실험"을 진행한 것에 축하한다면서 역사적인 주민투표 결과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거부한 점에 대해서도 반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영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다"며 "우리는 대영제국의 모든 국민들과 함께 강력하고 특별한 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영국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을 함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투표 전날 백악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국은 미국의 특별한 동반자로 불안정한 세계에서 선한 힘이다"며 "영국이 강하고 견고한 연방 형태로 남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스코틀랜드는 이에 앞서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의 55.3%(200만1926명)가 독립에 반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은 44.7%(161만798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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