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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아시안게임, 하나였던 아시아의 이야기

(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09-19 20:40 송고 | 2014-09-19 20:43 최종수정
2014 아시안게임이 열린 인천에서 아시아가 수세기 전에는 ‘하나’였을 것이라는 상상을 펼쳤다.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아시아 45개의 나라가 어쩌면 하나였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아시아가 하나였을 때’는 우리의 꿈 속에 잠들어 있는 과거이자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꿈꾸는 무대를 표현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서 '하나된 아시아'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 News1 양동욱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서 '하나된 아시아'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 News1 양동욱 기자


아주 오래 전, 태초의 땅은 하나의 덩어리였다. 사람들은 신성한 생명을 지닌 자연의 일부로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나 천둥 소리와 함께 땅이 흔들리며 사람들이 대혼란에 빠졌다.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점점 빙하에 갇혔다. 곧 대륙의 균열이 시작됐고,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땅이 갈라졌다. 사람들은 슬픔에 잠기고 절망에 빠졌다.
이때 배우 장동건과 '굴렁쇠 소녀'가 등장했다. 이들을 발견한 사람들은 얼음을 녹이며 세상의 변화를 꿈꿨다.

한 사람의 손길로도 세상은 변할 수 있다는 뜻을 알렸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곧 ‘하나의 아시아’라는 것을 알렸다.


gioi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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