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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기장군 폭우피해 침수가구 집수리 봉사

'희망하우스' 1000번째 수혜세대 탄생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4-09-19 17:04 송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달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 기장군 이재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일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희망브리지 봉사단 154명이 21개 팀으로 나눠 기장군의 46개 이재민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은 하루에 23가구씩 침수로 인해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낸 뒤 도배를 하고 물이 가득 찼던 장판 등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를 펼친다. 또 집수리 대상 가구에 반찬통 세트와 감자 10㎏를 전달한다. 

아울러 이번 집수리봉사에서 '희망하우스'의 1000번째 수혜새대가 탄생한다.

지난 5년간 재난재해피해지역과 재난위기가정, 재해취약세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해 964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한 희망브리지는 이번에 기장군의 46세대에 봉사를 진행하며 총 1000가구가 넘는 '희망하우스'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국,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민간 구호기관으로 지난 53년간 재난 발생 시 의연금 모금, 자원봉사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을 펼쳐왔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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