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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13차 韓中日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공동선언문

(호주/케언즈=뉴스1) 민지형 기자 | 2014-09-19 17:00 송고
1.우리는 2012년 5월 3일 필리핀 마닐라 회의 이후 처음으로 호주 케언즈에서 2014년 의장인 대한민국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안 하에 제13차 한중일 3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의 세계경제 동향과 역내 금융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음.
2. 우리는 세계경제의 회복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회복이 고르지 못하고 하방위험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음. 우리는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경제회복 및 금융안정과 관련된 하방위험이 나타나지 않도록 ASEAN+3, G20 등 각종 국제협의체 회원국들과 더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로 함. 이를 위해 우리는 지속적 정책 논의와 역내 금융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리스크 관리와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하며, 적절한 거시경제정책과 지속적인 구조개혁 노력을 통해 균형잡힌 경제성장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함. 아울러,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G20의 논의에 3국이 적극 협력하여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기여해 나가기로 합의함.

3. 한편 우리는 역내 금융협력과 관련하여 그간 제16차(2013년) 및 제17차(2014년)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서 CMIM 협정문 개정 등 CMIM 강화와 더불어 AMRO 국제기구화 조약안 등 커다란 성과를 도출한 중국과 일본의 리더십을 치하하며, 2015년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제18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국인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함.

4. 우리는 3국 및 역내 아시아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위해 3국간 경제·금융협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함. 또한, 향후에도 3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정책대화와 공조를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며 2015년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다시 만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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