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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품에 다기능, '하이브리드 패션' 아이템이 뜬다

[화제의잇템] 모자 챙만 구부리면? 스냅백·바이크캡 완성

(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2014-09-20 09:00 송고
(사진제공=금강제화) © News1
(사진제공=금강제화) © News1
경기 불황의 여파로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패션 아이템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상황과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멀티 제품들이다.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의 특성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이 대표적이다. 벨크로 된 와펜은 자유자재로 클러치, 안대 등에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한 가지 제품도 새로운 디자인 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레드컬러의 입술, 로고, 레터링 등 다양한 패치 무늬는 패션에 위트를 더해줄 수 있다.

    

주얼리 시장에서도 다기능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스와로브스키가 내놓은 '스타더스트(Stardust) 브레이슬릿'은 팔찌와 목걸이 두 가지로 착용이 가능하다.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옮겨 놓은 듯 1460개의 크리스털로 만들어 화려함을 더한다.

    

최근에는 똑똑한 모자(Cap)까지 등장했다. 모자 멀티샵 브랜드 햇츠온에서는 폴딩캡이라는 신기술이 도입된 스냅백을 선보였다. 모자의 챙인 '바이저'를 구부렸다 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모자 챙을 내려 스냅백으로 발랄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다면 챙을 올려 바이크캡으로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 남녀 상관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금강제화에서는 올 가을 남자의 계절을 맞아 두 가지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한 옥스퍼드화를 내놓았다. 컬러감 있는 저부(신발의 밑부분)를 탈부착 하면서 느낌 대로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으면 퀄티 디테일을 제거해 스타일링 하는 것도 좋다. 패션을 사랑하면서 실용성까지 야무지게 챙길 줄 아는 20~30대 남성이라면 이 신발에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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