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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조기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4-09-19 01:32 송고
유럽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돼 관망세가 제기된 가운데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날 38.39포인트, 0.57% 상승한 6819.29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3.29포인트, 0.75% 뛴 446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도 136.63포인트, 1.41% 오른 9798.13으로 마감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분리독립을 묻는 주민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이 참여하는 이번 투표에서 독립 찬성이 다수로 집계되면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통합된지 307년 만에 분리독립하게 된다.

찬성과 반대가 팽팽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날 투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중이다. 투표율은 8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표 결과의 윤곽은 19일 오전 7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첫 번째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입찰 결과가 발표됐다. TLTRO는 ECB가 민간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과 가계 대출에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저금리의 4년 만기 자금을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것이다.
돈을 빌린 은행들은 최대 4년 동안 연 0.15%의 이자를 내면 된다. ECB는 이날 역내 255개 은행에 총 826억 유로를 기업 대여 자금용으로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예상을 밑도는 규모로 일부 전문가들은 ECB가 전면적인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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