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IS, 영국인 포로 존 캔틀리 영상 공개…처형 계획 밝히지않아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4-09-19 01:04 송고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8일(현지시간) 영국인 포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에 공개한 이 영상에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영국인 프리랜서 사진기자 존 캔틀리가 IS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IS는 이번 영상에서 캔틀리에 대한 처형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영국 선데이타임스, 선데이 텔레그라프, 프랑스 AFP통신 등에 기사를 제공해온 캔틀리는 영상에서 자신이 2012년 11월 시리아에서 피랍됐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IS에 피랍되기 앞서 2012년 7월에도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붙잡혔었지만 9일만에 풀려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캔틀리는 영상에서 IS가 지난 6월 이라크 북부지역을 장악한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3분21초 길이의 영상에는 '귀를 기울이라(Lend Me Your Ears)라는 제목과 함께 아랍어 자막이 함께 나온다. 

캔틀리는 "IS의 체계와 동기 뒤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lchu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