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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야구 나성범 "대표팀 첫 안타가 만루포…자신감 붙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9-18 22:14 송고
한국 야구대표팀 나성범..2014.7.25/뉴스1 © News1 최창호
한국 야구대표팀 나성범..2014.7.25/뉴스1 © News1 최창호

"대표팀 첫 안타가 만루홈런…자신감 붙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나성범이 18일 LG와의 평가전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만루홈런을 때려내는 등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프로 2년차에 불과하지만 나성범은 당당히 대표팀의 클린업 트리오로 출전했다. 그리고 나성범은 이날 평가전에서 실력으로 3번에 어울리는 타자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나성범은 경기 후 "시즌때도 못 친 만루홈런을 대표팀에서 쳤다.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면서 오늘 경기가 안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2번째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공이 계속 뻗어가 넘어갔다고 직감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3번에서 활약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맡은 임무는 내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라며 "타순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비에서는 아직 어색한 면이 있지만 평가전을 통해 맞춰볼 수 있었다"며 "대표팀은 좋은 경험이다. 많이 배우고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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