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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추본, 19일 개성에서 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에 조불련 대표단 초청 등 논의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9-18 18:29 송고 | 2014-09-18 18:44 최종수정
남과 북의 스님들이 지난 6월 29일 북한 금강산 신계사(神溪寺)에서 처음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을 기리는 7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제공)© News1
남과 북의 스님들이 지난 6월 29일 북한 금강산 신계사(神溪寺)에서 처음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을 기리는 7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제공)© News1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는 19일 개성에서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이하 조불련)와 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을 한다.   

실무회담 대표단으로는 민추본 본부장 지홍스님을 단장으로 진효 스님(민추본 사무총장), 정문 스님(조계종 총무원 사무총장), 범각 스님(해남 대흥사 주지), 박재산 민추본 사무팀장 등 5명이 참석한다.  

조불련에선 차금철 서기장을 단장으로 3~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회담에선 10월 금강산 신계사 복원 7주년 남북합동법회 봉행과 모향산 보현사에서의 서산대사 추계제향,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조불련 대표단 초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개성으로 출경하며 개성 민속여관에서 오전 1차 실무회담, 남북동석식사, 오후 2차 실무회담을 마친 후 오후 5시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할 예정이다.
조계종 민추본은 지난 6월 조불련과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 한용운 스님을 기리는 70주기 추모 다례재를 처음으로 봉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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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j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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