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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문희상 비대위, '혁신 비대위' 돼야"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서미선 기자 | 2014-09-18 17:28 송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9.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9.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8일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의 문희상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당의 형편이 아주 어렵지만 그렇다고 혁신을 포기하거나 누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혁신형 비대위'가 될 것을 주문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추천단 회의를 열어 문희상 의원을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천단 회의 결과에 대해 "대체로 동의해서 결론을 잘 내렸다"며 "새로 구성되는 비대위도 '혁신 비대위'가 돼서 우리 당에 필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세월호특별법 문제를 의지를 갖고 타결하는 그런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고 대체로 그런 뜻이 (회의에서)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은 이르면 19일 의원총회에 이같은 결과를 보고하고 박 원내대표의 임명 절차를 밟아 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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