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14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5동에 위치한 한 세탁소에서 스팀보일러가 폭발해 50대 가게 주인이 다쳤다.
폭발이 불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세탁소 안에 있던 주인 김모(54)씨가 양쪽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오른쪽 허벅지가 15㎝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세탁소 안에 있는 스팀보일러의 자동제어장치가 제 기능을 못 하면서 증기가 과열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결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ad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