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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의 뚝심'…10.5조원에 한전부지 낙찰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4-09-18 10:56 송고 | 2014-09-18 10:59 최종수정
정몽구 현대차 회장© News1 2014.09.06/뉴스1 © News1


"100년 앞을 내다 본 투자다."
현대차그룹이 강남 최대 노른자위 땅 한국전력 부지를 인수했다. 정몽구 회장의 강력한 인수 의지에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10조5500억원의 입찰가를 써냈다. 현대차그룹은 인수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임과 동시에 100년 앞을 내다본 투자라고 자평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발표된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인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입찰가는 10조5500억원에 달했다. 당초 시장에선 4조원 초반 혹은 많아야 5조원 대 낙찰가를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10조5500억원의 입찰가를 써내 한국전력 부지를 인수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전력 부지 인수와 GBC센터 건립은 현대차그룹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년 앞으로 내다본 투자로 미래의 상징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전력 부지 인수후 개발로 자동차 산업이나 국가 브랜드 강화,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전력 부지에 사옥을 포함한 컨벤션 센터, 자동차 전시장 및 박물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센터 GBC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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