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직원들이 손수 만든 독도사랑 필통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제공=삼성물산© News1 |
삼성물산은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 함께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봉사활동'을 이달 말까지 본사 및 해외현장을 포함한 전 현장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물산이 매년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핸즈온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핸즈온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증품을 직접 삼성물산 임직원 손으로 제작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달 초까지 3918명의 임직원과 직원가족이 동참했으며 독도의 역사와 진실에 관한 동영상을 부서 단위로 시청하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표시한 지도와 문구가 담긴 필통을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이 손수 만든 필통은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전달돼 빈곤국가 어린이들의 학습지원에 사용된다"며 "전 세계 아이들이 독도사랑 필통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하는 기회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은 2011년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를 시작으로 학용품 키트, 인형 만들기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헌옷을 활용해 제작한 미니 고릴라인형을 아프리카, 아시아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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