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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축구, 인도 10-0 대파…8강 확정

유영아 4골, 전가을 3골 폭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9-17 22:08 송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예선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유영아가 후반전에서 세번째 골을 넣은 후 정설빈과 기뻐하고 있다. 2014.9.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예선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유영아가 후반전에서 세번째 골을 넣은 후 정설빈과 기뻐하고 있다. 2014.9.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를 대파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인도와 대회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태국과의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2경기에서 15골을 몰아쳐 2승을 챙겼다. 한국은 21일 몰디브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유영아는 이날 4골을 터뜨려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가을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첫 골이 터지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7분 전가을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선취골을 뽑아냈다. 불과 2분뒤 유영아가 1골을 추가해 한국은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국은 전반이 끝나갈 무렵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6분 박희영, 전반 40분 전가을, 전반 45분 유영아 등이 잇달아 골을 터트려 5-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 4분만에 정설빈의 추가골이 터졌고 16분에는 전가을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 후반 18분과 20분에는 유영아가 연속골을 터트려 4골째를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34분 정설빈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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