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하늘 나는 공군에 SKY출신 입대자 他군에 5배

육군, 해군, 해병대 2%안팎, 공군은 10%넘어…새누리당 홍철호 의원 분석 결과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09-17 16:29 송고
인천상륙작전 64주년을 맞은 15일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서 열린 상륙작전 재연에 참가한 공군 블랙이글(T-50)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2014.9.15/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각 군별 군입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출신 입대자들이 공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발은 '각 군별 군입대 현황'에 따르면 타군에 비해 SKY출신 입대자들이 공군에 입대하는 비율이 5배 이상 많았고 또한 매년 각군(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공군이 가장 높았다.

올해의 경우 육군의 입대인원 5만 7961명 중 SKY출신은 1118명으로 약 2%였고 해군은 5634명 중 101명으로 1.8%, 해병대는 7651명 중 2%인 150명인데 반해 공군은 입대인원은 1만 949명중 1185명이 SKY출신으로 약 10.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군 입대인원 10명중 1명은 SKY출신이라는 말이다.

이에 홍 의원은 "육군에 비해 군 복무기간이 3개월이나 더 긴 공군에 고학력자 및 지원자가 타군에 비해 높은 이유를 잘 검토해 분석한다면 올바른 군 병영문화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올해 각 군에 지원한 인원이 당초 모집계획을 훨씬 넘어선 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군복무를 위한 경쟁이 뜨거웠다"며 최근 5년간 각 군별 입대현황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홍 의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각 군별 모집인원 대비 지원률'을 살펴보면 공군에 지원하는 비율이 해마다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군의 입영대비 지원 비율은 2010년 251%, 2011년 295%, 2012년도 353%, 2013년 483%, 올해 678%였다.


cunja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