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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만나려 월북하려던 미국인 남성 해병대에 체포돼

16일 밤 한강서 헤엄쳐 월북하려다 김포지역에서 걸려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09-17 10:39 송고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16일 밤 11시 55분께 김포지역에서 아랍계 미국인 남성 1명이 한강을 헤엄쳐 월북을 시도하다 해병대 매복조에 체포됐다.
17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월북시도에 대해 수도군단이 미국인 남성을 붙잡았고 현재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에서 시도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30초반의 이 남성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와 만나기 위해 북한을 가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민간인의 경우 군에서 월북시도 행위시 체포하더라도 이후에는 관련 기관에 신병을 인계해 처리하기 때문에 월북시도 사실까지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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