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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이청용 교체 출전' 볼턴, 시즌 마수걸이 승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9-17 06:24 송고
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볼턴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 News1
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볼턴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 News1

'블루 드래곤' 이청용(26)이 후반 교체 출전한 볼턴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볼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매크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로더햄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 메이슨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볼턴은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1승2무4패(승점 5점)가 된 볼턴은 21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선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워즈워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볼턴은 0-1로 뒤지던 후반 13분 이청용과 리암 피니를 교체 투입했다.
볼턴의 골잡이 메이슨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30분에는 2-1로 앞서가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어 2-2로 맞서던 후반 39분 귀중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청용은 후반 44분 메이슨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지만 메이슨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는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결국 볼턴은 경기 막판까지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고 힘겹게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한편 김보경(25)이 선발 명단서 제외된 카디프 시티는 안방에서 미들스브로에 0-1로 패했다. 2승2무3패(승점 8)가 된 카디프시티는 17위로 추락했다.

김보경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7경기에서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하며 모두 결장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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