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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5대 은행에 5000억위안 공급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4-09-17 06:04 송고 | 2014-09-17 07:42 최종수정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를 통해 5000억위안(약 518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중국 5대 은행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시나닷컴(新浪网)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인민은행이 5대 은행에 각각 10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3개월 간 공급할 예정이라고 취관화 국태군안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전했다.

일반적으로 중국 5대은행으로 중국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이 손꼽히지만 시나닷컴은 이번 소식을 전하며 각 은행들을 특정하지 않았다.

셴지안광 미즈호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메일을 통해 즉각적 효과는 모든 은행들의 지급준비율 50BP(1BP=0.01%포인트) 낮춘 효과라고 내다봤다.

인민은행의 이번 행보는 중국에서 부채규모가 치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통화완화를 통해서라도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의 결정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2008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도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고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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