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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득점’ 레알, 바젤에 5-1 대승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09-17 05:49 송고 | 2014-09-17 09:06 최종수정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가 대회 첫 경기부터 득점을 올린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젤에 승리하며 대회 2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5-1로 완승했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베일, 벤제마 등 주전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우며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젤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AFP=News1
레알 마드리드가 바젤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AFP=News1


전반 14분 상대팀 수비수의 자책 골로 손쉽게 선제 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부터 7분 동안 3골을 쏟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30분 모드리치의 도움을 받아 베일이 두번째 골을 기록한 1분 뒤 호날두가 베일의 도움을 받아 팀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에는 올 시즌 팀에 합류한 로드리게스가 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바젤은 전반 38분 1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4분 벤제마에게 1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고르게 터진 공격수들의 골로 바젤에 5-1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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