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FRB 성명서 '상당 기간' 문구 유지…단서 달릴 것"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4-09-17 04:08 송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이 유지될 것이지만 단서를 다는 방법으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존 힐센래스 FRB 전문기자가 내다봤다.
힐센래스 기자는 이날 웹캐스트 방송을 통해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면 FRB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FRB는 문구에 단서를 달것이라고 말했다.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은 채권 매입 기조와 관련해 사용됐던 용어로, FRB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종료할 예정이기 때문에 성명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힐센렌스 기자는 예상했다. 

또 힐센래스 기자는 이같은 문구 변화 말고도 FRB가 주목하는 출구전략이 이번 회의의 주된 안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RB의 주요 안건 가운데 하나는 출구전략을 어느정도 공식화하는 것이라며 출구전략을 발표하는 것과 동시에 가이던스를 바꾸면 많은 시장참가자들이 이를 소화할 것으로 FRB는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