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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이효리 "아이돌 군기반장 유노윤호, 정의감 넘쳐"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9-17 00:23 송고

이효리와 김태우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를 군기반장으로 꼽았다.

MC 이효리는 16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김태우 다음 군기반장이 누군지 아느냐, 유노윤호다"고 말했다.

이날 김태우는 과거 후배 가수들의 위계 질서가 사라진 것에 화가 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느날 음악방송에 함께 출연하게 된 김종서의 대기실에 찾아가 인사를 했는데, 내가 처음 찾아온 후배라고 하더라. 아무도 인사를 오지 않았다는 말에 화가 나서 다 나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효리와 김태우가 1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를 군기반장으로 꼽았다. © <span>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span>
이효리와 김태우가 1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를 군기반장으로 꼽았다. © 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


이에 대해 출연진들이 '오지랖'이 아닌 '정의감'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자 이효리는 "김태우 다음 군기반장이 유노윤호다. 정의감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유노윤호는 선배한테도 정의감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이 새 MC로 합류한 이날 방송에는 지오디 김태우, 2AM 조권, 영국남자 조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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