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요요로 고민하는 문희준에 대해 조언했다.

문희준은 16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자신이 요요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것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그냥 다이어트 중이었고, 지금은 폭풍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일 운동하던 걸 일주일 운동하고 있다. 현미밥, 국, 나물 조금 해서 두 끼 먹고 저녁에는 콩을 먹는다. 라면 안 먹고 술도 끊었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효리가 1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다이어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 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

문희준은 "그런데 살이 생각보다 안 빠진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반복된 다이어트로 몸이 안 좋아졌다. 이젠 닭가슴살만 먹어도 지방으로 축적된다고 하더라. 스트레스로 살이 더 안 빠진다"고 토로했다.

옆에 있던 MC 이효리는 "제가 여자 연예인이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 결론은 많이 먹으면 찔 수밖에 없다는 거다"라고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그는 이어 "채소도 많이 먹으면 코끼리처럼 살 찐다. 왜 안 빠져? 이러지만 다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문희준이 새 MC로 합류한 이날 방송에는 지오디 김태우, 2AM 조권, 영국남자 조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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