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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충청권 역량 결집 다짐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제25차 충청권행정협의회 갖고 '상생도모'

(대전충남=뉴스1) 연제민 기자, 허수진 기자 | 2014-09-16 16:50 송고 | 2014-09-16 17:50 최종수정
제25차 충청권행정협의회(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좌로부터)© News1
제25차 충청권행정협의회(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좌로부터)© News1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지사가 16일 오후 3시 세종시에서 한자리에 모여 제25차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갖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권선택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4명의 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청 대강당에서 회의를 갖고 12개 협력 사업을 발굴,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2개 공동협력사업 중 대전시가 제시한 사업은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협력 강화 ▲충청권광역철도 조기 건설 협력 ▲충청권 연계 통합형 국제교류 추진 ▲학교 무상급식비 국고지원 건의 등이다.

세종시는 ▲국회 분원․청와대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 ▲미래창조과학부 등 명칭변경 부처 세종시 입지 조기 확정 등을 공동협력사업으로 제시했다.

충남도는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확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균형 발전정책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공동 협력을 요청했다.
또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개량▲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충청 교황루트 개발 등을 공동협력과제로 제시했다.

단체장들은 또 올해 추진되는 충청권 사업으로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사업 ▲지방자치회관 세종시 유치와 관련 적극적으로 공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도에서 개최되는 ▲제67주년 전국농촌지도자 대회(대전) ▲2014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대전) ▲2014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대전) ▲제2회 세종축제(세종)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제60회 백제문화제 행사에도 함께 홍보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공동결의문 발표를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신중심지로서 국가균형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충청인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4개 시·도 단체장은 이날 충청권행정협의회가 끝나고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개최되는 충청권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과의 연석회의에도 참석해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원도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등 주요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충청권행정협의회는 1995년 민선자치 출범과 동시에 발족해 그동안 26차례 회의(정기회의 24, 임시회의 2)를 실시하는 등 충청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해 오고 있다.


yjm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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