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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사이클팀, 유니폼 선정성 논란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14-09-16 17:05 송고
콜롬비아 사이클 팀의 유니폼이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콜롬비아 대표 팀은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열린 '투스카니 투어' 경주대회에서 마치 옷을 벗고 있는 듯한 느낌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팀의 유니폼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 콜롬비아 레포츠 캡쳐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팀의 유니폼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 콜롬비아 레포츠 캡쳐


유니폼은 콜롬비아 국기 색깔인 빨간색과 노란색을 바탕으로 디자인했지만 배꼽 아래부터 허벅지 상단까지 살색으로 처리, 하의를 벗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국제사이클연맹 브라이언 쿡손 회장은 15일 성명에서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이 착용한 유니폼은 품위 기준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낯뜨거운 것”이라고 질책했다.

영국의 사이클 영웅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니콜 쿡도 SNS를 통해 “이것은 스포츠를 한낱 조롱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유니폼 교체를 촉구했다.



soz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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