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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5세이브, 일본 야구 한국인 최다 세이브 '-3'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14-09-16 14:13 송고 | 2014-09-16 14:52 최종수정

‘오승환 35세이브’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3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5-3으로 앞선 8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1.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시즌 35세이브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01에서 1.96으로 떨어졌다.

이로써 오승환은 2000년 게일러드(당시 주니치), 2011년 사파테(당시 히로시마)가 세운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해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이 15일 야쿠르트전에서 3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일본 진출 첫 해 외국인투수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이다. @뉴스1스포츠 DB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이 15일 야쿠르트전에서 3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일본 진출 첫 해 외국인투수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이다. @뉴스1스포츠 DB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이와자키 스구루와 후쿠하라 시노부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나가 8회말 2사 2루에서 대타 모리오카 료스케를 직선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에는 야마다 데쓰토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가와바타 싱고와 이하라 야스시를 범타로 잡아냈다.
오승환의 마무리로 한신은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선동열 감독이 주니치에서 기록한 한국인 일본 프로야구 최다 세이브인 38세이브까지 3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오승환 35세이브 기록을 본 누리꾼들은 “오승환 35세이브, 일본서도 잘 하는구나”, “오승환 35세이브, 멋지다”, “오승환 35세이브, 일본 찍고 메이저리그 가자”, “오승환 35세이브, 선동열 기록 깰 듯”, “오승환 35세이브, 45세이브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spo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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