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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故 정주영 회장 일화 공개 “사람 많은 내가 제일 부자라고…”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2014-09-16 11:17 송고

송해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방송인 송해는 지난 15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사람 많은 사람이 부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뒤에서 누가 눈을 가려서 봤더니 정주영 회장이었다. 정주영 회장이 내게 ‘세상에서 제일 부자 오셨군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해가 ´힐링캠프´에서 고 정주영 회장의 명언을 전했다.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송해가 ´힐링캠프´에서 고 정주영 회장의 명언을 전했다.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송해는 이어 “자동차도 꽤 많이 만들고 아파트도 꽤 짓는다는 사람이 나를 무시하나 싶어 발끈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정 회장이 내 표정을 보더니 바로 눈치 채며 ‘내가 실언했습니다. 사람을 많이 아는 게 최고의 부자다. 그런 분 아니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며 “그 말을 듣고 바로 수긍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송해, 정주영 회장도 만나셨구나. 대단하시다”, “송해, 사람 많은 사람이 부자 맞지. 진정한 부자시다”, “송해, 정주영 회장이 사람 볼 줄 아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s05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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