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등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했다.2014.09.04/뉴스1 © News1

갤럭시노트4에 탑재된 쿼드HD(QHD, 2560×1440) 슈퍼 아몰레드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종합평가점수 '엑설런트 A'를 획득하며 평가기록을 경신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4에 장착된 삼성디스플레이의 슈퍼아몰레드가 '색 정확도', '해상도', '밝기', '야외시인성' 등에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능가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4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기기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노트4는 기본 화면 이외에도 사진을 보거나 영화를 볼 때에 맞춰 색을 조정해 4가지 스크린 모드를 제공한다. 색 정확도와 색 영역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원본과 구분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 시 사진과 달라 제품을 반품할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노트4는 대부분의 컨텐츠에서 400니트 이상의 밝기를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자동 밝기 모드를 사용하면 강렬한 햇빛에도 750니트의 밝기를 구현해 야외에서도 보기 편하다. 반사율도 업계 최저 수준인 4.8%를 기록했으며 무한대에 이르는 명암비 등을 통해 야외시인성 부분에서 '엑설런트 A+'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갤럭시노트4의 디스플레이는 쿼드HD(2560×1440)의 해상도와 518ppi(인치당픽셀)를 기록해 전작인 갤럭시노트3 대비 해상도는 2배, ppi는 25%이상 높아졌다. 초절전모드를 사용하면 흑백화면으로 전환해서 주요 기능만 제공해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한다.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전무)는 "갤럭시노트4 쿼드HD 슈퍼아몰레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끊임없는 도전이 일군 AM OLED 기술의 결정판"이라며 "다양한 사용환경에 맞춘 4가지 스크린모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선명한 색재현력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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