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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폭행 논란' 김현중, 베이징 공연 취소 "현지 일방적 통보"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9-15 18:14 송고

가수 김현중의 월드투어 중국 베이징 공연이 취소됐다.

김현중 측은 지난 12일 일본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오는 19일 예정인 중국 베이징 공연이 중지됐다. 중국 현지 프로모터가 일방적으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현중 측은 이어 "팬들을 위한 준비가 다 끝났는데 못 만나게 돼서 아쉽고 죄송하다. 공연 취소 경위와 대응 방법을 찾는 중이다"고 사과를 덧붙였다.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현중의 월드투어 중국 북경 공연이 취소됐다. © News1 DB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현중의 월드투어 중국 북경 공연이 취소됐다. © News1 DB

김현중 소속사는 공연 중지의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으나, 여자친구 폭행 혐의 고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여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는 피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를 예정대로 소화했다.

이후 지난 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현중은 교제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15일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꿨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자신의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서 정말 미안하다"고 여자친구 A씨에게 공식 사과 글을 남겼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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