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에 누리꾼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전 부녀회장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됐다.

이후 김부선은 SNS를 통해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또 “주민대토론회를 열고 난방 비리와 관리 비리를 제보하려고 하는 순간 부녀회장 등이 난입해 폭원과 폭력을 행사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폭행 시비에 연루된 배우 김부선에게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은 난방 비리에 대해 “우리 사회 지도층이 지난 17년간 난방비를 한 푼도 안 냈다. 동대표도 있고 아파트 선관위원장도 있다. 누구나 알만한 저명인사도 있다”고 진실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이게 어찌 폭행? 정의 실현이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안 낸 주민들 응징해주세요. 파이팅”,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문제를 제기했는데 졸지에 폭행범. 얼마나 답답할까”,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비리 고발하려다 오히려 폭행에 고소까지 당했네. 안타깝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세상에 이런 연예인이 또 있을까. 힘내길” 등 지지를 보내고 있다.

hs05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