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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자연재해·인재 피하려면..위기 대응 매뉴얼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4-09-14 11:43 송고
© News1
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는 자연재해뿐 아니라 인재로 일어난 사고 등 기업이 봉착할 만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 '미리 준비하는 위기관리 실천 매뉴얼'을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위기는 더 이상 한시적이거나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 기업들도 예상치 못한 위기에 미리 대비하고 극복하는 위기관리 능력이 필수다. 이 책은 기존의 위기 사례를 분석해 위기 유형을 정리하고 유형별・단계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담아 기업들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9.11 테러 당시 세계적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바로 다음날 영업을 재개했다.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었으나 꾸준한 대피훈련 덕에 2600여 명의 직원들이 대피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는 완벽하게 이중화된 재해복구 시스템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도쿄 지점에 근무하던 모건스탠리 직원 1200명도 모두 생존했다. 미국 정부는 모든 기업에 모건스탠리 수준의 대피훈련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다. 

책은 각 기업이 위기에 미리 대비하고, 실제로 위기가 닥쳤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선 위기관리에 관한 기본 원칙과 사례를 중심으로 왜 기업이 위기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2부에서는 실제로 기업이 위기관리를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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