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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공청회

12일 한국교원대…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관한 각계 의견 수렴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4-09-11 09:50 송고 | 2014-09-11 11:32 최종수정
김신호 교육부차관. /뉴스1 © News1
김신호 교육부차관. /뉴스1 © News1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 연구위원회는 12일 오후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에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정 연구위원회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 교육과정의 개정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원과 각계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교육과정 개정이 학생들이 학습할 내용과 기준을 정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새 교육과정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경자 개정 연구위원회 위원장(이화여대 교수)은 인사말에서 개정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일선 학교 교과의 교육내용을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할 계획이다.

총론 주요사항에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기초소양을 고르게 함양하기 위한 교과교육과정의 개발 방안, 안전 교육의 내실화 방안 등이 담겨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계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4일 총론 주요 사항(안)을 최종 발표한다.    

새 교육과정은 교과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된다. 초·중·고 학교 현장에는 2017년 또는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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